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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학회 #3, 마리나베이 샌즈

2013.Oct.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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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회 참석자들은 조금 저렴하게 묵을 수 있는 혜택 덕분에 3일 중 마지막날은 큰 맘 먹고;; 마리나베이 샌즈 호텔에서 보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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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 받은 두 방 중 하난 싱글 베드 두 개, 다른 방은 더블 베드. 더블 베드 방이 더 크고 전망도 좋은 것을 확인하신 뒤 교수님께서 쓰시기로 결정. 교수님과

같은 방을 쓰게 된 이준형 샘은 저기 가운데 보이는 쇼파가 엑스트라 베드로 변신한다는 정보를 확인하면서 당황했던 표정에 미소를 되찾았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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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은 이렇게 생겼고, 34층에서 보이는 오션 뷰는 이런 모습~ (오션 뷰도 물론 멋있었지만 시티뷰는 엄청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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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다시 학회 이야기를 하자면 마지막날, 학회가 끝날 무렵  Winner of Poster Presentation 발표가 있었는데,

(큰 이변 없이) 요즘 승승장구하고 있는 조지형의 수상 소식!! 요런 달달한 결과를 얻어 갈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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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과 함께 학회를 잘 마무리하고, 저녁 식사 시간. 마리나베이 샌즈 안에 유명한 쉐프들이 하는 레스토랑이 많이 있었는데

이 날 저녁 우리가 가기로 한 곳은  '마리오 바탈리'라는 유명한 쉐프(조지형은 알고 있었다! +_+)가 캐주얼한 분위기로 운영하는  '피자리아 모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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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쫌 센 감이 있었지만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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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처제)가 마침 비행으로 싱가포르에 들를 수 있어서 합류, 박교수님께서 사주시는 저녁을 함께 했다.  

예선이는 우리 학회 가 있는 시간 동안 꼭대기에 있는 수영장(인피니티 풀)에 이미 다녀온 상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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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말로만 듣던 그 수영장, 드디어 올라왔다.

57층, 200m 높이의 수영장에서 몸을 담그고 내려다보는 야경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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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이런 분위기~ 어디서도 보기 힘들지 않을까 +_+

수영장 끝에서 무섭지 않냐는 질문을 많이 들었는데 실상은 저렇게 물받이 공간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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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는 처음 만난 분들과의 수영은 부끄럽다고 저녁의 수영장 분위기만 살짝 둘러보고, 다음날 새벽 비행을 위해 일찍 숙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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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엑티비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풀 안에 떠 있는 것 뿐이었는데 11시 닫는 시간이 아쉬웠던 정도?

병원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이 훈훈한 하나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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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조지형은 몸이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기에 뒷모습 사진으로 합의를 봤다. 멋찌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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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날 아침, 자쿠지에서 몸을 풀고 싶은 마음에 아침 일찍부터 다시 인피니티풀을 찾았다.

 (박교수님과 이준형 샘은 딥슬립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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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쪽에서 해 뜨는 하늘을 구경하며 보글보글 자쿠지. (의국에서 글 쓰고 있는 지금이 딱 들어가서 몸 좀 풀어야 되는 컨디션인데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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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오니 저녁 분위기와는 완전히 달랐다. 해질 무렵이 엄청나다고 하던데 고 타이밍을 놓쳐서 아쉬웠네.

(낮에는 이 분위기 + 늘씬한 사람들 때문에 이승이 아닌 것 같다는 이준형 샘의 생생한 증언 덧붙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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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크아웃하러 갈 시간이 가까워져가고 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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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수영장은 호텔 숙박객들만 이용할 수 있는데, 들어가보니 그렇지 않으면 수영장이 유지가 안될 것 같더라고. 체크인 할 때 받은 풀 패스를

하루에 한 번 수영장 첫입장 때 입구에서 보여주면 팔찌(요일마다 다른 색)를 채워주는 시스템. 나름 철저하게 검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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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날 저녁에 사둔 컵라면과 몰 안에 있는 토스트박스에서 사온 토스트로 늦은 아침 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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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아웃 후 조지형과 나는 예배드리러 미리 알아둔 교회(Wesley methodist church)로, 박교수님은 쇼핑, 이준형 샘은 인피니티 풀에서 황홀한 수영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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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점심 예약 시간에 맞춰 풀러턴 호텔에서 만나기로. 우체국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던 200년이 다 된 건물.

마리나베이 샌즈가 지어지기 전에는 이 호텔이 랜드마크였다고 하던데, 고풍스러운 멋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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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러턴 호텔 '제이드'. 주말에만 점심 시간을 두 타임으로 나눠서 딤섬 뷔페로 운영되는데 예약 없이는 먹기 힘들다고. (강추!!)

인터넷으로도 예약 가능: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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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도 괜찮고, 음식도 맛있고, 올린 사진보다 훨씬 많은 종류를 시켜서 먹었는데 나중에는 배에 더 이상 넣을 공간이 없었지만

뷔페 시간이 끝날 때까지 쉽사리 일어날 수가 없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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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잠깐 남은 시간동안에 다녀온 니안 시티(다카시마야 백화점). 오차드 로드에 있는 몰들은 거의 다 명품들이라 뭐 살 것도 없고 대충 구경만~ 

정말 이번 여행은 쇼핑 보단 먹을 복으로 기억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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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저녁에 떠나 다음날인 월요일 새벽에 인천에 도착 후, 바로 병원으로 출근하는 일정(ㄷㄷㄷ)이라 몇 일동안 컨디션 회복하기

쉽지 않았네. 후유증이야 어쩔 수 없는 거고, 첫 해외 학회를 즐거운 기억으로 갖을 수 있어서 감사했다. 박교수님, 조지형, 이준형 샘 완전 감사!!

그리고 여행하는 동안 새삼 신기했던 건 '여기'를 RR & 이안이와 함께 왔다면 좋았겠다~ 하는 마음과 생각이 자연스럽게 절로 들더라는 것. 

음, 싱가포르 일정 공부하면서 가족 끼리 함께 가면 좋겠다 아껴둔 곳이 많은데, 내년에 이레 태어나면 언제나 가능하려나? ;ㅂ;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첨부파일 [ 48 ]

댓글(8)

  • 2013.10.30 10:07  Reply
    우아 입이 쩍! 벌어진다. 싱가폴 가봤는데 저런곳이 있었다뉘;; 다시가고프다 특히 저 수영장 완죤@-@
    이 코스 그대로 언젠가 꼭 가보리~~

    댓글 수정 삭제

  • 소소
    2013.10.31 17:30  Reply

    응 저 호텔은 생긴지 아마 2년 정도 되었을꺼야~

    동물원도 있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도 있고, 레고랜드도 있고, 이현이랑 갈 만한 곳 많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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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0 11:52  Reply

    전 딤섬 뷔페.....+_+

    한국에서도 딤섬 별로 안먹었는데, 밴쿠버 워낙 다인종이다 보니, 딤섬도 꽤 자주 먹고 그만큼 맛도 괜찮거든요~ 흣.

    싱가폴 여행할 기회생기면 저도 참고할래요 ㅎ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13.10.31 17:32  Reply

    오 벤쿠버도 맛있는 거 많겠구나. ㅎㅎ 응 여기 딤섬 뷔페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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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0.30 12:41  Reply

    학회 다녀온거 ??

    예림이랑 이안이 두고 휴가 다녀온 삘인디..ㅎㅎ

    댓글 수정 삭제

  • 상혁
    2013.10.31 17:33  Reply

    응~ 재미있게 잘 다녀오긴 했지만 휴가라고 치기엔 다녀와서 너무 피곤했지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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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11.02 22:58  Reply

    우와우와우와~~~ +_+

    니가 사진을 더 잘 찍어와서 정말 좋은 곳이라는 (별천지, 신세계 같은 곳!!!) 생각이 마구마구 드는구놔~ (수영장)

    먹거리 사진도 넘넘 굿이다. 침이 꼴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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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이엄마
    2013.11.04 10:49  Reply

    응 직접 수영장에 들어섰을 때도 고런 느낌이 확 들더라고!

    여기 때문에 싱가포르 여행 간다는 게 이해가 될 정도로 +_+ (애기들 풀도 따로 있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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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학회 #3, 마리나베이 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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