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이 사진은 전 글에 올렸어야 했는데 정리가 늦어져서 둘째 날 편에 살짝~
포시즌 리조트에는 4개의 레스토랑이 있는데 첫날 갔던 곳(Al Barakat)은 터키 음식 파는 곳.
너무 어두워서 음식이 안찍혀서 안타까웠지.

아쉬운데로 밝은 조명 자리 사진~
정말 맛있었고, 서비스 또한 최고!였다. 다 먹을 때까지 손님이 우리 밖에;; 없어서 안 시킨 음식도
막 먹어보라고 갖다주고~ (배불러서 도저히 더 못먹겠다고 하면 왜 그리 좋아하던지 ㅋㅋ)

터지는 배를 부여잡고 저녁을 먹고 돌아오니 이런 신혼여행스러운 세팅이 +_+

혹시 매일 저녁마다 이리 해주나 기대했지만 첫날 밤 뿐이었다. 흐흐
하루에 두 번 씩 청소를 해주는데 어떻게 이렇게 하나 싶을 정도로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다.

베란다에서 본 바다 위에 우리집.

몰디브 같은 휴양지에 가면 할 꺼리가 없어서 심심하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글쎄~ 그건 사람 나름일 수도 있고
리조트 마다 다를 수도 있고, 우리는 몰디브에 있는 동안 정말 한시간이 아쉽게 금방금방 가버리던데.
(아침은 또 다른 분위기였다)

포시즌은 일주일 단위로 프로그램 일정이 정해져있어서 원하는 액티비티에 참여하면서 많은 것을 누릴 수 있었다.
오전엔 스노클링 인트로덕션 과목;;을 수강했지 ㅎㅎ 사진은 다음 스노클링 부터~

포시즌은 스파 & 맛사지가 유명하다는 이야기에 몰디브에 도착하기까지 쌓인 피로도 풀겸.

여기 올 때마다 주는 이 생강 차는 정말 최고였다!
레시피를 받아온 RR이가 어제 해남에서 시도 ^^

맛사지를 그리 즐겨하는 편은 아니지만 올해 초에 국시 끝나는 날 받아보니 정말 좋긴 좋더만~
(큰 타올을 걸치고 받긴 하는데 아직도 그 속에 입어야 했던 민망한 팬티를 잊을 수 없다;;)

맛사지를 받고 나오면 몸을 씻을 수 있는 욕조.

해남 우리집엔 화장실에도 욕조가 없는데(공간이 없어서;;) 이런 거 하나 사서 마루에라도 둘까 말하곤 한다. ㅎㅎ

멋찐 뷰가 펼쳐진 욕조 안에서 꽃 꽂은 RR.

가뿐해진 몸~

아팠던 목과 어깨가 한결 편해졌다.

CPL 필터를 가지고 간 보람이 느껴지는 저 진한 하늘색.

이 곳에서 유일한 교통수단.

비치빌라가 위치한 길을 지나, 우리집으로 가는 길~
매일 매일 버기를 타는 재미도 솔솔했다. (모 당연하겠지만 인상 좋고 친절한 사람들만 잘도 뽑는 것 같다)

이태리 레스토랑(Blu) 입구.

으 저 자리가 많이 탐났다.
우리 만큼이나 열심히 사진 촬영을 했던 커플.

저~어기 조그맣게 보이는 천막에는 로맨틱 디너? 였던가 암튼 둘 만을 위한 서비스를 받고 있었는데
바람이 너무 거세가 불고 비도 잠깐 쏟아지고 해서 안습이겠다 했지.

친절한 직원이 우리를 찍어준다고 해놓고 뒤에 여자를 찍었다 -_-

음식도 굿!

소화도 시킬겸 놀러간 로비.
아늑하고 멋찌도다.

원래 주제 별로 올릴려다가 사진을 다 정리해서(@_@) 보니 그냥 하루 단위로 올리는 게 더 좋을 것 같아서
다음은 몰디브에서의 셋째날 편~ 으흐
Canon 5D + EF 50.4 + EF 17-40L + EF 85.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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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도 물이 한 가득.. 제대로 간접 피서하고 있어요~^^
안그래도 더위를 많이 타서 여름엔 물을 끼고 살아야 하는데,, 말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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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3개를 한꺼번에 들고 다닐 수는 없어서 2개씩 ^^
아아 내가 언제 여길 다녀왔나 싶네;; 해남으로 피서와~
응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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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느낌상인가..-_-;
아~나도 언넝 가고 싶다~허니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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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이 완전 날씬~^^ 몰디브 넘 재미있었겠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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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는 잘 결정했으려나?
흐흐 고맙삼~ 잼있었는데 한 달이 지나고 보니 언제 갔었나 싶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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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뒤에 여자를 찍은사진.. 풉.
참. 오빠 제 결혼식때 찍으셨던 사진은 정녕 볼 수 없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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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 그 때 정말 몇 장 안찍었는데 필름이라 흔들리고 눈도 감고 막 그래서 건질 게 없더라고 ㅠㅠ
맘에 드는 사진이 있었으면 진작 보내줬을텐데~ 미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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