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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관광 #1 <공항 & 왕궁>

2005.Aug.08





집으로 돌아가는 길, 방콕을 경유해서 가는데 9시간 정도 시간이 있어서 짧지만
방콕 관광을 하고 돌아오게 되었다. 아직 라오스. 비행기를 기다리며~




전 날 남은 과일을 열심히 처리하고 있는 중~





1시간 비행기를 타고 방콕 공항 도착. 다들 홀가분하고 뿌듯하면서 가벼워진 마음을
표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ㅎ




아직 못 빠져나온 사람들을 기다리며.





오우. 로밍~





한국식당에서 삼겹살을 먹은후;; (연기가 안 빠져나가 고문. 온 몸에 고기 냄새,
어글리 코리언;;) 왕궁을 구경하러 왔다. 이 곳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바지,
민소매(여자)는 출입할 수 없어 자격조건에 미달된 사람들은 저렇게 이상한 바지를
(또는 치마) 빌려 입어야 했다. ㅋㅋ




아직 들어가기 전이라 다들 웃고 있다. 정말 태어나서 이렇게 더워보긴 처음!! ㅠㅠ





가이드를 맡은 미스넝~ 태국은 현지인이 아니면 가이드를 할 수 없다고 한다.
태국 사람인데 어찌나 한국말을 귀엽고 잼있게 잘 하던지. 자 들어보자.
(play 버튼 누르세요)




1. 날씨가 정말 토할 정도로 덥지 않았다면, 2. 사람이 그토록 많지 않았다면, 3. 보수 공사하는 곳이
그렇게 많지 않았다면. 태국 문화가 어떤지, 어떤 역사적인 배경을 가지고 있고 어떤 양식으로
지어졌는지, 차근차근 둘러보며 사진도 찍고 그랬을텐데.. 1~3번이 너무 컸다!




가만히 있는데도 농구 3경기 뛰고 난 후보다 더 많은 땀을 흘렸다. (카메라가 녹지 않을까 걱정)
그동안 멀쩡하게 잘 지내다가 이 더위를 넘기지 못하고 더위 먹고 완전 비실대고 말았지 ㅠㅠ




이렇게 배도 타고,
어디 경유해서 와야 하는 건데 만장일치로 배에서 안 내리고 그냥 돌아옴;;




그리고 다들 기다리던 마사지 받으러~ 태국 전통 마사지야 워낙 유명하잖아.
처음에 들어가자 마자 발을 닦고 있는 중. 2시간동안 받았는데 시간이 후딱 가버리더라고.
정말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온 몸 구석구석~ 조금 민망하긴 했는데 하나도 안 민망한 척 잘 넘겼다;;
전날 라오스 호텔에서 받은 것보다 고급기술들이 많이 들어가더라고~ 막 여기저기서 으억! 비명소리,
간지럽다고 웃는 소리에 그 어둑어둑한 큰 방이 웃음으로 끊이질 않았다. 근데 마사지 처음 받아서
그런지 시원하기보단 온 몸이 뻐근해서 한 일주일동안 어그적어그적 걸어다녔다는;;


D70 + AF 50.4 + Sigma 15-30



* housto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5 14:45)

댓글(5)

  • 2005.08.09 14:21  Reply
    하나하나 쏠쏠히 계속 올라오는 재미~ ㅋㅋ 가이드 발음이 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05.08.09 14:51  Reply
    흐흐 이제 하나 밖에 안남았어.
    맨 처음 인사하는데 다들 정말 신기해했잖아.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05.08.11 21:03  Reply
    사원안에서 쓰러지는 줄 알았는데 진짜... 우우우...
    동영상 내 표정 볼만하네..ㅋㅋ
    이제 상그리아밖에 안남은 겅가..후후후

    댓글 수정 삭제

  • 2005.08.13 00:36  Reply
    마사지 사진을 올려야지-.-a(그게 더 궁금@.@;;)

    댓글 수정 삭제

  • 2005.08.13 01:47  Reply
    으 정말 견디기 힘든 더위였어!!
    방금 완성했다. 다음에는 더 잘 담아올 수 있을 것 같애. 아쉬운 점이 많아.

    완전 어두운 방에서 마사지 받고 있는 중이라 찍을 수가 없었지~
    발 씻는 사진을 찍었다는 사실 만으로 매우 뿌듯했음;;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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