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오스 한인교회에서 진료를 마지막으로 4일동안의 사역이 끝나고 시간이 조금 남아 계획에 없던
탇루앙(That Luang)에 다녀왔다. close 시간에 맞춰서 가 사람이 우리 밖에 없어서 좋았음.

오. 이 사원 주위는 무지 황량한데 이 건물만 이렇게 눈부시다. 금, 금~~

하늘과 어우러져 실제 건물이라기보다는 컴퓨터 그래픽 같이 현실감 없이 멋찌더군.
(다만 너무 덥고 뜨거워서 진짜 익어버리겠다는 위기감이 들 정도;;)

컴퓨터 그래픽이 아니라는 증거로 단체사진을 찍었다. 아, 합성은 아니다 ㅋ
(저 위에 사진 찍은 곳에서 찍었으면 더 좋았을 껄. 근데 너무 더워 차마 저쪽으로 이동하자는 이야기를 못함)

여기는 밧두싸이(Patuxai). 프랑스 식민지였던 라오스의 독립문인 셈이다. 잘 보면 더워 죽기 직전인 사람들이
보인다~ 시간이 너무 늦어 저 위에 올라가 보지 못해서 아쉬웠음.

처음으로 현지 음식과 함께 이 쪽 지역 전통춤과 음악을 보러 갔는데 아. 이런 거 무슨 재미로 보는지.
다들 너무 재미 없어 죽을려고 했다. 더불어 너무 매운 고추와 감당하기 힘든 향신료 향에 죽을려고 했다.
인터넷 쫌 찾아보니깐 이 식당에서 먹은 것 말고 먹을 만한 라오스 고유의 음식도 많던데~ ㅠㅠ

강가에 있는 노천 까페(라고 부르기 쫌 적절하진 않지만)에서 모 좀 먹으려다가 너무 덥고 모기가 많아
(말라리아의 공포) 포기하고 호텔로.

몇 명은 과일 가게에 가서 망고스틴, 두리안, 람부탄, 롱안 같은 열대 과일을 사왔다.
과일의 왕이라는 두리안은 맛을 들이면 정말 미친듯이 찾게 된다는데 나는 별로 그러고 싶지 않터라고;;
과일의 여왕이라는 망고스틴은 먹을만 하더라. 그 많은 사람들이 호텔 룸 하나에 꽉 차게 모여 맛있게 과일을.
그리고 난생 처음으로 맛사지를 받아봤는데 그건 다음에 올릴 방콕 관광 때 이야기 하기로.
휴~ 이렇게 라오스에서의 5일이 지나갔다.
D70 + AF 50.4 + Sigma 15-30
* houston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5 14:44)
아님 윤재가 사진을 정말 잘 찍은거야 ㅋㅋㅋ
네번째 사진~ 합성이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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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여~!!
오빠 사진 보러 매일 들어와요 ^^ 자주자주 업뎃 플리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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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리안 시도해 보시지 맛있는데. 망고스틴도 ~음... 먹구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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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만이 아니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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팍치도 먹을줄 알고!
고추는 먹을줄 모르지만!!!
으흐흐흑 라오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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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특이하게 생겨가지고 맛있더라 ^^
고마워~ 이제 곧 있으면 밑천이 떨어지지만;; 노력할께~
응 몇 조각 먹어는 봤는데 과일 답지 않은 맛 ㅎㅎ
라오스에서는 파인애플이 제일 맛있었어.
쌩큐! 조금만 더 여유가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오 춤을 출 줄 알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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찍는 사람에 따라 똑같은 곳이 가고 싶어지기도 하고 가기 싫어지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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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진짜 쵝오... ㅋ 카메라 액정보담 훨 낫다~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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