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만 먹으면 아이들 데리고 쉽게 다녀올 수 있는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너무 오랜 만의 포스팅이여서 만은 아니고;; 사진이랑 글을 정리하다보니 예전에 신세계에서 찍은 사진들을 모아 올리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베키아앤누보 근처까지 갔는데 진한 라떼를 빠뜨리게 되면 왠지 섭섭. 정신이 번쩍 드는 찐함이 좋다!
분위기도 좋고, 본점이 부산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베키아앤누보 대신 들어가본 모모스 커피(센텀시티몰 1층). 원두 향을 직접 맡아볼 수 있게 해놓은 아이디어!
이 사진은 올해 초 처음으로 곤트란 쉐리에(센텀시티몰 1층) 크로와상을 맛보고 심히 만족스러웠던 날 +_+ 얼마 전에 울산에도 오픈해 부산까지 갈 필요가 없게 되어 온가족이 즐거워했다 ㅎㅎ
최근에 곳곳에 비치된 쿵푸팬더도 그렇고~ (이안&유진이 페이버릿 중에 하나)
작년 겨울에 스타워즈 장식도 그렇고, 센스에 진심으로 감탄했다 +_+ 특히 스타워즈는 아이들보단 30,40대 마음을 건드리는 마케팅인듯 ㅎㅎ
좋은 건 함께 나누는 거라고, 이안이와 함께 스타워즈 에피소드 7과 3를 보며 줄거리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스타워즈 레고도 좋아하게 만들어놨더니 좋은 점이 많은 듯 ㅎㅎ 백유진은 그냥 저 스톰트루퍼를 좋아함. 사진은 거의 1년전 아기네~
올해 어린이날 선물이었던 스타워즈 빌더블 피규어(그리버스 장군, 다스베이더) 사진 찍으면서 내가 왜 흐뭇한 거지? ㅎㅎㅎ
갈 때마다 특별히 볼 것도 없으면서 들르게 되는 일렉트로마트(센텀시티몰 지하2층). 피규어는 그냥 재미로 구경하더라도, 진열되어 있는 카메라, 렌즈 한 번 만져봤다가 끓어오르는 지름 욕구를 진정시키느라 혼났다;;
폴바셋(센텀시티몰 지하2층) 아이스크림 앞에 간절한 백유진;; (단 거 앞에 영혼까지 팔 수 있을 것 같은 캐릭터 -_-)
엄마 쇼핑하는 동안 남자들은 일렉트로마트를 들른 후 몰리스 펫샵(센텀시티몰 지하2층) 구경하러~
갈색 장모종 닥스훈트가 이렇게 이쁜지 몰랐다! (1-2주 정도 개를 키워야 하나 고민하다가 스스로 진정시킴 - 두 아들 키우는 것도 힘들어서;;)
사료를 담고 있는 모습을 애절하게 지켜보고 있는 프렌치블독 꼬맹이들. (딱 저 표정과 포즈가 백유진과 닮았다 ㅎㅎ)
방금 머리하고 내려온 아이. 밥 아저씨(참 쉽죠?) 스타일이네 ㅎㅎ
리치한 햄버거를 좋아해서. 서래마을까지 갈 수는 없지만 이곳에 입점한 덕분에 맛볼 수 있었던 브루클린더버거조인트(센텀시티몰 4층). 훌륭한 비주얼!
비오는 날이 아니라면 꼭 들러야 하는 주라지(백화점 9층)
작년만 해도 무서워 못타더니 이제는 동생이랑 어떻게든 더 타보려고 하는 걸 보면 신기하다. 곧 있으면 시시하다 하겠지~
백화점 9층에 있는 부첼라(거기 파니니를 백이안이 많이 좋아함) 사진만 추가하면 신세계 센텀시티에서 즐기는 레파토리가 완성이 될텐데;; 부산에 이쁘고 맛있고 좋은데 많을테지만 아이들과 함께 가기엔 이곳 만큼 좋은 곳이 없을 것 같다. (센텀시티몰이 생긴 이후로 중국인들 관광객들 때문에 너무 복잡해지긴 했다) 오늘 아침 건강검진으로 아침을 못먹고 포스팅하려니 유난히 더 배고프네 ㅠㅠ
SONY A7 II + Voigtlander Heliar 15mm + Carl Zeiss Sonnar T* 5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