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로 직장을 옮기게 된 도이네 가족. 이촌동 때부터 한동네에 살다가 울산에 와서도 가깝게 지내게 되어(해운대까지 40분이니) 신기하게 관계를 이어왔는데 한동안 못보게 되었네. 두바이로 떠나기 전 송별모임을 위해 테스타르도를 찾았다. 요즘 한창 한글에 관심이 많은 백이안씨의 정성이 담긴 편지~
테스타르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82, http://testardo.co.kr/
식사 중에도 두바이에서 실시간으로 새로운 정보들을 전달받고 있는 찬혁이. 같은 나라에서 지역을 옮기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닌데 다른 나라에서 다른 인종을 대상으로 하는 진료는 어떨지, 낯선 더운 나라에서의 생활은 어떨지 ㄷㄷ
에너지 넘치는 아들 둘 사이에서 어른들이 이야기를 이어갈 수 있는 바람직하진 않은 방법;; (비상시를 위해 가방에 스마트폰 거치대는 필수 ㅎㅎ)
JOBY GripTight Micro Stand XL
처음에 만났을 때만 해도 이안이 오빠 좋다고 같이 잘 놀았었는데 점점 관심사가 달라지더니
이제 집에 있는 똘똘이(베이비 인형)를 대신해서 베이비라고 하기엔 조금 큰 백유진씨를 이뻐하는 도이. ㅎㅎ
우리나라에서 된장찌개가 즐겨먹는 음식이자 집집마다 맛이 조금씩 다르듯이 이탈리아에서는 티라미수를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하시던데. 이 티라미수는 조르지오 셰프님의 어머니 레시피라고. 눈이 번쩍! 역대급 맛일세. @_@
자주 보던 사인데 언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같이 찍어 달라는 말에 찍은 어딘가 짠한 사진~
타지에서 지내면서 온가족이 편하게 만날 수 있는 관계(특히 도이 엄마와 친하게 지내던 아내에게는)가 위안이 되고 좋았는데.
도이네 보려면 휴가를 두바이로 가야하나? ㄷㄷ
마침 성수형&진이네 가정이 두바이에 있다는 생각에 연결해주면 딱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다. 사진 정리하고, 글 쓰면서 아쉬운 마음이었는데 두 가정이 만날 것을 생각하니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급 혼자 흐뭇해하고 있음 ㅎㅎ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