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워크샵에서 병원을 어떻게 이끌어 갈 것인가 회의하던 때가 바로 얼마전 같은데(정말!) 어느새 2015년이 다 가고, 고생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기 위한 송년회가 있었다. 2015년 병원에 있었던 행사들을 정리한 사진을 감상 중이신 서원장님.
롯데시티호텔 C'cafe, 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 204, 052-990-1260
벼락치기로 동영상을 보고 뭔가를 공부하고 계시는 서 & 손원장님. 공부 내용은 저~기 아래 사진과 동영상에서 ㅎㅎ
작년에 3층에서 함께 근무했던 손원장님과, 올해 6층으로 옮기면서 함께 계시는 서원장님, 그리고 3층에 있을 때도, 6층에서도 자주 뵙는 마취과장님.
송년회를 위한 메인 포토그래퍼가 오셔서 단체 사진 준비하고 계실 때 살짝 찍은 사진.
(음 스트로보를 지나치게 쓰시는 것 같던데, 결과물이 어떨지 궁금하다;;)
흰색 셔츠에 청바지, 그리고 종이와 고무줄로 만들어진 빤짝이 넥타이;; 통일성 있게 입는 건 좋지만 왜 벌칙 같은 느낌이지?;; ㅎㅎ 예전 송년회 동영상을 리뷰 중이신 원장님들.
송년의 밤 순서지를 상장 종이에 프린트했네~ ㅎㅎ 순서대로 개회사 중이신 이원장님
그리고 순서 사이사이에 있었던 경품 추첨!
3년차 위생사들의 공연. 몇 주동안 임상 끝나고 저녁 때 남아서 이렇게 준비하느라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
그리고 마찬가지로 열심히 준비한 게 느껴지는 2년차 위생사들의 공연. 앞으로 병원의 주축이 될 연차들.
순서가 진행될수록 열기가 뜨거워지고, 호응도 좋아서 공연할 맛이 났을 것 같다. (장소도 처음엔 쫌 협소한 게 아닌가했는데 딱 좋았음)
그리고 이번 공연의 백미, 3년차 쌤들이 싸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다가 갑자기 객석으로 들어가 몇몇 원장님들을 끌어내더니..
모바일: https://youtu.be/3CQMXobg3wM
벼락치기로 공부한 춤을 추고 계신 원장님들 ㅎㅎ 비밀리에 진행된 이벤트라 호응이 대단했다! (춤보단 억지로 끌려나가는 연기에 더 비중을 두고 연습하셨다고;;)
이번 송년회 축하공연의 마지막이자 하이라이트! 김성학 & 백철우 원장님의 노래(+만담 ㅎㅎ)
모바일: https://youtu.be/5deE2wDKG5A
노래도 멋찌지만 재치 넘치는 퍼포먼스도 훌륭! (두 분의 음악적 견해가 달라 더 풍성했던 공연이 된 듯 ㅎㅎㅎ)
이번엔 예견된 앵콜 곡, 네버엔딩스토리를 다 같이 부르고 있는 모습~ 역시 이렇게 잘하는 사람들이 하는 게 맞다. (송년회 때 노래든 춤이든 뭔가를 해달라는 요청이 있었지만 그럴 바에 퇴사하겠다는 굳은 의지와 진심을 전했다. 앞으로도 마이크 대신 카메라를 잡고 열심히 참여하기로;;)
포토존과 소품들도 준비해서 식사하는 동안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송년회를 준비했던 팀의 세심함!) 우리 진료층 단체사진(+ 채원장님, 김이사님, 장부장님) photo by 진희샘 쌩큐~
1년 동안 함께 고생했던 우리층 스탭들. 병원 전체적으로는 1,2월달 구강 검진 및 전문가 관리 프로그램(예방) 도입하느라, 그리고 우리층은 턱관절장애(TMD) 진료 셋팅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점심 때마다 이런 저런 교육으로 쉬지도 못하고 시달렸을텐데 열심히 잘 따라와줘서 고마운 마음. 하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다! ㅎㅎ (참이슬에서 이런 서비스도 있나보다 +_+)
병원 규모가 커서 좋은 점이 있는가하면 더 신경써야하는 부분이 있을 수 밖에 없을텐데, 그 중 하나가 병원에 속한 많은 사람들이 같은 목표를 가지고 마음을 모아 힘쓰기가 쉽지 않은 점이 아닐까. 멋찐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해선 여러가지로 노력해야하는 수고가 따를 텐데, 지금까지 잘해왔지만 이곳저곳 더 잘했으면 하는 욕심이 있다. 새해에도 CK치과병원이라는 큰 그림과 각자의 영역이 잘 조화를 이루며 팀원 간에, 그리고 환자와의 신뢰가 쌓여갔으면. 그런 면에서 해피 뉴이어되길!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