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달 생일 무렵, 생일 선물로 무엇을 사면 좋을까 고민하던 장소가 하필이면 레고 매장;;
이안이 레고사러 들어갔다가 충동적으로? 미니쿠퍼를 데려왔다! +_+
어렸을 때 레고를 무척 좋아해서 한 번 자리를 잡으면 몇시간이고 일어나지 않았던 좋은 기억이 있긴 하지만 이렇게 아들 둘 아빠가 되어서
내 레고를 사게 될 줄이야;; (이안이가 본격적으로 레고를 가지고 놀 나이가 언제 오려나 기다리던 참에? ㅎㅎ)
크리에이터 시리즈, 미니 쿠퍼(10242) http://www.lego.com/ko-kr/creator/products/10242-mini-cooper
유진이는 자고, 이안이는 깨어있을 때에만 조립이 가능한 열악한 작업환경 탓에 뜨문뜨문, 완성하기까지 너무 오래 걸림;;
이안이가 직접 만들긴 어렵고, 옆에서 색깔별로 고르기 쉽게 분류해달라고 했더니 열심히 임무 수행 중이다.
제리고라운드 제품 촬영 용(주로 자연광으로 찍느라 사용빈도↓ ㅠㅠ)으로 구입한 스트로보를 이용해서 완성된 모습 촬영.
미니쿠퍼 같은 클래식한 자동차를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본네트 안에 엔진룸, 핸들과 계기판, 베이지색 시트, 트렁크 안 스페어 타이어에 피크닉 세트까지!
깨알 같은 디테일에 감탄하면서 만들고 나니 이젠 이걸 어떻게 안전하고(아이들로부터) 멋찌게 진열해놔야 하나 고민 중;; (다음 목표는 캠퍼밴? ㅎㅎ)
Canon 5D mark 2 + EF 50.4 + FOMEX E600
미니쿠퍼 안에 피크닉 세트를 보니 얼마전에 장집사님댁과 집 앞에서 치킨&피자 시켜먹었던 사진이 연결되어서 ㅎㅎ
Canon 5D mark 2 + EF 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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