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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할로윈 파티

2014.Dec.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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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12살이나 많은 친구, 은태 형(백이안씨는 자기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 ㅎ) 집에서 스파이더맨을 접한 이후로

입문한 마블의 세계~ 이안이의 첫 할로윈은 두말할 것도 없이 이 의상으로 결정됐다. 변신 후 상기된 얼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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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로 구한 스파이더맨 옷이 드뎌 도착한 날, 긴장한 채 옷 입기를 주저하길래 물어보니

스파이더맨 옷을 입으면 손목에서 거미줄이 나오고, 벽에 딱 붙는 것으로 믿고 있던 백이안씨.

왜 안 붙지? 그런 능력이 생기지 않아 살짝 실망 & 안심하는 미묘한 상황이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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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기다리던 할로윈 파티~ 메인 이벤트에 늦을까 퇴근 후 부랴부랴 도착했다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들고 택시탈 때 쫌 민망해서 괜히 자초지종 설명드렸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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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고 모인 이안이네 반 친구들 ^^ 겹치는 캐릭터가 없어서 다행이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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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쇼가 끝나고 시작된 메인 이벤트, 할로윈 패션쇼 현장! 형&누나 반부터 시작했는데 역시 캐릭터 선택과 포즈에서 연륜이 묻어나온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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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웨이로 나갈 준비 중인 스파이더백과 단하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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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하에게 가려서 잘 안보이지만 정확한 포즈로 스파이더 웹을 쏘고 있는 스파이더백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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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세 민망해져서 엄마한테 쪼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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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정신없는 곳에서 잠든 대단한 순둥이 애기거미 +_+ 최연소 코스튬 참가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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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이들이 제일 기다렸던 Trick or Treat, 사탕 수거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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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 엄마와, 캡틴 아메리카 아빠~ 캡틴 아메리카 방패를 든 아빠가 자랑스러운 눈치였다;;;

사실 우리 가족 통일성이 부족한 듯하여 내 스파이더맨 티셔츠를 추가로 주문했는데, 할로윈 특수로 배송이 지연되어 한 참 뒤에 도착;; (그 옷은 어쩌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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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백과 같은반 친구들~ 예상대로 엘사와 안나 의상이 많았지만 오 이렇게 올라프 의상도 있을 줄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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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다가 깨서 비몽사몽한 백유진거미를 향한 성주의 한결같은 관심과 사랑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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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할로윈 파티가 끝나고 녹초가 되어서 집에 돌아왔는데 그냥 옷을 갈아입기엔 아까운 기분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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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미국에서 경험했던 할로윈이 이 나이가 먹도록;; 설레고, 신기했던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을 보면, 아이들과 이런 날을 제대로 즐기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졸린 아이, 아직도 흥분한 아이 때문에 협조도가 많이 떨어지는 가족사진이지만;; 내년엔 더 그럴 듯하게 기획해보자고 ㅎㅎ (뭔가 큰 일을 치뤄낸 기분)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댓글(2)

  • 2014.12.03 16:20  Reply

    앙 귀여워 너희 가족. 뒤늦게 도착한 너의 티는 어떻하니.ㅋㅋ

    이안이 진짜 많이 컸다. 어린이구만.

    너희는 아직 대학부 커플같은데 ㅎㅎ 귀여운 두아이.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4.12.08 16:58  Reply
    한 번 입어봤더니 백이안이 또 되게 자랑스러워하는 눈치;;
    대학부 커플 정도까지는 힘들겠지만 비슷하게 보이고 싶어서 우리 둘다 열심히 관리하기로 다짐했어 ㅎㅎ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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