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촌동 같은 동네 주민이었던 도이네도 레지던트 과정을 마치고 창원으로 취직을 하게 되어 가깝진 않지만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놀러갈 수 있는 거리에 살게 되었다. (이런 저런 일로 바쁘게 지내다보니 6월달 사진을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네;;)
오랜 만에 만난 두 사람. 서울에 있을 때 오빠오빠 하면서 따라다니는 모습이 정말 귀여웠는데
그 땐 애기라고 잘 몰라주더니 이제야 진가를 알게된 백이안씨. 엄청 챙기고 있다;; (자기 옷도 빌려주고 +_+)
도이네 가족 덕분에 우리도 처음 가본 울산대공원. 거리도 가깝고 좋구나~
대공원 안에 자그마한 동물원~
이안&도이 눈높이에는 딱 적절했던 동물원.
백이안씨 아빠가 제일 맘에 들어했던 과나코! 모델 포스로 카메라를 응시해주는 여유 +_+
이안이 머리는 엄마의 한순간 잘못된 선택으로 한동안은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뭐 얻은 게 있다면 백이안씨도 아빠처럼 스포츠 머리는 안 어울리는 걸로 확실한 결론을 얻게 되었다는 정도? -_-
제일 좋아하는 티라노사우루스 정도는 아니지만 비슷한 맥락으로 좋아하고 있는 백이안씨 ㅎㅎ
게다가 도이랑 함께 타고 있으니 저렇게나 좋다고 하고 있고, 도이 아빠는 저 모습에 마음이 이상하다고 하고 있고.
음. 딸가진 아빠가 평생 겪어야 하는 맘고생이려나? (딸이 없어서 좋은 점을 굳이 찾고 있다 ;ㅂ;) 또 놀러오렴~
Canon 5D mark 2 + EF 5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