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아데노 바이러스로 인한 열감기로 엄청나게 고생했던 백이안씨. 41도까지 올라가는 고열과 컨디션 난조에서
유발된 짜증으로;; 우리 가족 모두가 최고로 힘들었던 일주일이 겨우겨우 지나고, 산부인과에 동생 보러온 이 날은
완전히 회복되어 이런 애교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 최고 진상으로 시달리다가 이런 모습, 너 되게 낯설다 ㅎㅎ
수련 마치고(내년 2월 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후에 둘째를 만나면 좋겠다는 계획이었는데,
예정일이 내년 4월 초로 생각보다는 금방 생겼네 ^^;
RR은 이안이 가졌을 때 증상이 고스란히 다시 나타나 괴로워하고 있는 요즘 ㅠㅠ
백이안씨가 동생 소식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궁금했는데 의외로 좋아하고 있는 것 같다. 엄마 배속에 애기가 있으니 엄마 대신 아빠에게
안기겠다는 기특한 말도 곧잘 하고(컨디션 좋을 때만;;), 산부인과에서 초음파 검사와 심장 소리를 들었던 것이 꽤나 인상적이었는지
이렇게 사진을 볼 때마다 손을 두드리며 쿵쿵쿵이란다. ㅎㅎ
동생과 사진 찍자니 쑥스러운 표정 ㅎㅎ
남동생, 여동생 중에 고르라니 남동생이라길래 식겁했네 -_-
뭐 말은 이렇게 하고 있지만 아들이든 딸이든 귀한 생명을 주신 것 만으로도 정말 감사한 일이고, 이안이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힘든 것 같은데 둘째가 생긴다니 감당할 능력이 없는 우리로서는 하나님의 도우심과 함께하심이 더 절실한 일이고.
앞으로 있을 큰 변화들(둘째, 수련 마치고의 삶)에 대한 준비하심이 늘 그랬듯이 하나님께 있다고 확신하기에
둘째 태명은 '이레(여호와 이레: the LORD will provide) '라고 하기로 결정했다.
(너무 발음이 백일해인가;;; ㅎㅎ)
Canon 5D mark 2 + EF 50.4
PEN E-P1 + G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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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 처음 얘기했을 때는 동생과 아기에 대한 개념이 없다가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보면서 조금씩 인지하기 시작하더라고.
일단은 한 두달 뒤 성별 확인 때가 제일 조마조마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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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고마워요! 산모 건강이 제일 중요한 듯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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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 너무 상세한 설명. ㅎㅎ
고마워!! 빡센 공부 연이어 하느라 고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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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우와우와+_+ 신기신기! 둘째라니요!
와~ 그동안 링링맘이 바래왔듯이(?) 딸이면 좋겠따는 개인적인 생각 하하.
그럼 보는 재미가 더 쏠쏠할것 같다는, 보는 이의 입장 하하하하하
암튼 정말정말정말 축하드려요~ >_< 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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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이의 마음도 충족시켜주고 싶다! ㅎㅎ 고마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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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애 답게 이쁜데, 지후 같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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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그건 딸이라서 그런 거 같은데? ㅎㅎ
서윤이 머리 자르니 지후랑 누가봐도 남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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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식날 이후로 천안공원에서 그 부근을 지날때마다 떠오르긴해요ㅎ
(지난주에 마침 벌초를ㅎ)
이번엔 원하시는 대로 따님이 태어나길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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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만! 어떻게 그렇게 지나가다가 딱 만났었네 ㅎㅎ
고마워!! 딸 아니면 절대 안돼 정도는 아니고 그러면 좋겠다라고 마음 정리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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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몸관리 잘해야겠다 예림이.
축하^^
울하린이랑 다 만나야하는데 시간이 넘 빨리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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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ㅎㅎ 그러니깐~ 하린이를 직접 못봤네.
10월 초까진 정신없을 듯하여;; 그 후로 모임을 추진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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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예림이가 임신기간동안 건강해야할텐데~
윤이에게도 엄마를 생각하면 여동생이 필요할 텐데 하나님이 알아서 하시겠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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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경축~!!!
아들 키우면서 다시 임신기간을 견디기가 쉽진 않겠지만;;;
그래도 새로운 생명에 대한 기대가 크겠다 ^^ 둘째가 딸이면 100점짜리 며느리가 되겠네!! (너도 원하는바 일테구~)
와이프한테 신경 많이 써줘. 입덧 시작하면 정말 죽을맛이야 ㅠ_ㅠ 애 키우는건 체력전인데, 못먹어서 다운되면 진짜 미쳐;;;;
암튼 츄카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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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의 18개월을 보내고 있지 =_= .... (어금니와 맞물려 반항 제 1춘기)
나도 한숨 좀 돌리고 둘째 가지고 싶었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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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 아내는 입덧 비스무레한 시기는 지났는데 간지러운 증상 때문에 괴로워하더라고 +_+
다음 달이면 알 수 있을 듯한데 소식 전할 께 ㅎㅎ
사랑이는 잘 크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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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오빠의 사진은
사람의 마음을 설레고 따뜻하게 해 주는 것 같아요
예술 +_+ b
축하해요.
이안이 너무 신나겠다!
예림이가 고생이군요 .
출산하고 훌훌털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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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글과 사진이야 말로 그런 느낌이야 ^^
오늘 산부인과 선생님 말로는 일주일 안에 나올 것 같다고 그렇시더라고 ㄷㄷ
둘째 잘 낳고 연락 전할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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