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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RR's Birthday

2012.Dec.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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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의 생일을 맞아 간만에 분위기 좋은 곳에서 저녁! 수련의 생활 시작한 이후로 칼퇴한 날을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였던 것 같은데.
다행히 이런 날 임상이 끝나자마자 병원을 벗어나 이태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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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8에 들어선 순간 앗, 백이안씨랑 같이 들어가도 되나 싶은 분위기 였는데;; 애기용 의자도 준비되어 있고, 다행히 민폐를 끼치진 않았다.
1. 창문으로 보이는 건너편 건물에 산타 모형에 정신을 빼앗긴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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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뽀로로 & 타요 덕분. 최대한 덜 보여주려고 노력하곤 있지만 외식 땐 선택의 여지가 없다.

(과연 저 표정이 뽀로로/타요 보고 있는 중 맞나 싶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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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밤늦게 들어왔다가 새벽에 없어지고, 주말에도 학회다 일직이다 토요근무다 느긋하게 시간 보내기 어려운 남편 때문에
유난스러운 백이안씨와 하루 종일 보내며 수련의 생활에 버금가는 빡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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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 있는 날 다 같이 맛있는 저녁 먹으러 나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

분위기도 음식도 만족스러웠다. 너무 오랜 만이로구나 이런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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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과 함께 하는 시간은 몸은 힘들지만 마음은 훈훈. (물론 진상 피우지 않는다는 전제 조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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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살에 만난 RR이 벌써 30이란다. (센스없게 만으로 안 준비했다고 투덜 ㅎㅎ)

이렇게나 오랫동안 연인에서 부부로, 그리고 이안이의 부모로 우리 관계가 더욱 친밀해지고

깊어지는 것 같아 감사한 마음이다. 다시 한 번 생일 축하하고, 항상 고맙다네. (←남쪽 동네 '자네' 스타일;;)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댓글(10)

  • 2012.12.19 09:47  Reply
    똘똘하고 야무지고 예쁘고 센스까지 만점인 예림아 생일 축하해! 나 며칠 전에 너네 가족이랑 엄청 재밌게 노는 꿈을 생생하게 꿨어 ㅋㅋㅋ 또 보자!

    댓글 수정 삭제

  • 바올
    2012.12.20 12:41  Reply

    언니 너~~~~~무 띄워주셨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주셔서 고마워요~~ 바쁜 연말보내고 새해가 밝으면!! 우리 그 꿈을 현실로 만들어보아요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12.12.19 19:53  Reply
    이안이가 엄마생일을 위해 박수쳐주는 사진이 있다면 더 좋을텐데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댓글 수정 삭제

  • 옥-
    2012.12.20 13:02  Reply

    흐흐 이안이는 집에 오는길에 잠이 들어서 그 장면은 보지 못했네~~~~~  

    (하지만 그렇게 잠들어준것도 큰 선물이란다 ㅋㅋ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12.12.24 18:02  Reply

    예림아 생일 넘 축하해~~ 너도 윤재도 고생이 많앙^^

    그래도 전혀 고생스러워보이지 않을만큼 이쁜 가족사진들이야 ㅎㅎ

    아이들이 어리고 커가는 지금 이모습이 넘 귀한 거 같앙. 누리고 행복하길!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2.12.26 01:20  Reply

    언니 고마워요~~~~ 고생이란 표현 써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올리지 않은 사진들에서 그 흔적들이 보이던데요 크크

    (그래서 사진이 적나,  분명 많이 찍었는데 -_- ㅎㅎㅎㅎㅎ )

     

    그래도 언니말이 맞아요- 이안이가 예쁘게 건강하게 자라고 있으니- 감사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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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2.25 21:20  Reply

    예림아!!!

    생일 축하해.

    그러고보니 난 지난 생일때 뭘했지.

    카톡이 너무 중독인가봐

    자꾸 글을 쓰다보면 카톡 이모티콘이 저절로 떠올라.. 왠지 넣어줘야 할것같은데. 그 하전함.ㅠ ㅋㅋ

    예림아 건강하고 즐겁게ㅜ지내.

    건강이 흔들리고 체력이 떨어지면 나도 가족도 참 힘든 것 같아, 엄마가 가까이 계시긴 하다만. 


     발랄한 아가씨에서 아내로 엄마로 현숙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해감이 정말 보기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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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미
    2012.12.26 01:59  Reply

    아미야 고마워~~~~~~~~~

    왠지 알거같아 무슨 이모티콘인지 ㅋㅋㅋ

    건강- 도 무슨소린지 알거같고 -------

    원래도 건강 체질은 아니지만, 이 정도였나 싶을 정도로 저질이네 그려 ;;

     

    너랑 수다한번 제대로 떨어보지도 못했는데

    그게 그리운건 뭐지?? ㅋㅋㅋㅋㅋㅋㅋ

     

    흠빈이도 많이 컸겠다, 혜빈이는 얼마나 야무지게 컸을까

    근데 젤 궁금한건 너야 ㅎㅎ 언제 여유있게 한국오면 나랑도 만나죠 ㅎㅎ   

    댓글 수정 삭제

  • 2012.12.26 22:06  Reply
    예림아 서른!번째 생일 축하한다~ 이안이가 쑥쑥 크네(라고 옆에서.. 그러네~~ㅋㅋㅋ)
    윤재형은 계속 바쁜가~ 방학했으니 또 한번 보자~ (라고 전할게~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2012.12.28 11:44  Reply

    예림아~ 생일 축하해! :) 

    육아휴직(?) 하는게 내 꿈인데, 참...... 꿈..이네...

    (아이를 키우는 사람에게 휴직이란 말을 썼다가 크게 혼났지만 큭큭)

    사진으로는 참 좋아보이는데, 실제로는 힘든 일도 많겠지?

    그래도 감사함으로 항상 열심히 사는 모습 너무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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