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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을 담아두기

휴가 #2, 이태원, 힐튼

2012.Se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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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휴가 사진을 두 달!이나 묵혀 뒀군.
두 달 전 사진과 지금을 비교해 보니 이 녀석의 폭풍 성장에 깜놀~ (실제로 2달 만에 3cm가 컸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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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과 수련의들은 휴가기간 외국으로, 또는 제주도로 멀리멀리 잘들 다녀오던데
이안이 덕분에 우리는 가까운 곳에서 쉬기로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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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프리덤이 넘치는 이태원. 절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계단과 맞닥들인 백이안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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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몇 번을 오르내렸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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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아, 아니야~ 이제 그만~ 보다는 점심 먹고 와서 또 올라가자~ 관심을 다른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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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이가 동행하지 않았으면 엄두를 내지 못했을 이태원으로의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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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오면 역시 현지 스타일에 가까운 이국적인 음식. 해밀턴 호텔 뒷골목에 있는 Patta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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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근처 가게, 덩치큰 개를 무서워하면서도 자리를 뜨지 않고 '멈멍'이를 부르고 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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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우유인지 커피인지 애매한 라떼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주 찐하고 만족스러운 커피를 즐길 수 있었던 Ikov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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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너무 맛있어했나, 백이안씨 자기도 먹겠다고 진상 베이비로 변신하려던 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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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콩 두유를 라떼로 둔갑시키는 RR의 지혜로 위기를 넘기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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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지 않은 것 잘 알지만 공공질서를 위해 뽀로로가 등장할 수 밖에 없었다;; (항상 저렇게 공부하듯이 보는데, 실제로 뽀뽀로를 통해 

상당한 학습이 이루어지고 있었다. 저런 걸 도대체 어디서 배웠을까? 신기해할 때가 있는데 알고보면 뽀로로에 나오는 장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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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할아버지가 가지고 계신 호텔 숙박권을 넘겨주신 덕분에 서울 관광객이 된 우리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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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30분도 안 걸리는 거리지만 짐 챙겨서 호텔에 오니 진짜로 여행 기분이 났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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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혼자 수많은 '빰빵'을 구경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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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서 뒹굴뒹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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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깔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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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이 저녁 사주시러 등장한 할아버지와 상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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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로비를 신나게 뛰어다니고, 계단은 역시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할아버지 덕분에
우리는 잠깐 한 숨 돌리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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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아, 이제 우유 먹고, 이 닦고 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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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다리 힘이 풀릴 때까지 돌아다녀야 직성이 풀리는 이녀석, 만으로 2년도 안된 꼬맹이가 9시가 넘었는데도 세상 구경하느라 바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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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에는 얼굴보기 힘든 이안이, 항상 고생하는 RR과 하루종일 함께할 수 있었던 휴가기간. 평일 낮에 병원이 아닌 곳에서

가족들과 함께 밥먹고, 커피 마시고, 쇼핑하고.. 어떻게 보면 너무나 평범한 일들이 어찌나 귀하게 여겨지던지.

그런데. 감기 때문에 이안&RR이 처가댁에서 요양 중인 지금이 왜 더 휴가 같지? ㅋㅋㅋ

 

 

 Canon 5D mark 2 + EF 50.4 + EF 17-40L

 

 

 

 

댓글(12)

  • 2012.09.27 21:11  Reply

    사진 보면서 재미있는 스토리까지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재미있다 ㅋㅋㅋ 이안이가 이젠 조만간 어린이가 될 기세구나! 

    가까운 곳이라도 가족과 함께 종일 함께하는게 그게 휴가지! 암 ㅋㅋㅋ.

    좋은 그림들 보고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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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지혜
    2012.09.29 09:32  Reply

    오랜 만이야! 페이스북에서 열심히 사는 모습 잘 보고 있네~

    어린이가 되어 가는 과정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됨;; ㅎㅎ 고마워! 

    댓글 수정 삭제

  • 2012.09.28 08:50  Reply

    추석이네,,  명절 잘 보내시고,,

    시간있음 얼굴이나 함 보자고~~

    연락주소~~

    댓글 수정 삭제

  • 상혁
    2012.09.29 09:33  Reply

    오케이, 오늘 저녁이나 내일 중에 연락할께!

    댓글 수정 삭제

  • 2012.09.28 12:45  Reply

    윤재야 이안이 보고싶다. 키도 많이 컸네~

    그런데 어쩜 그리 똑같냐 아들들은...

    멈멍, 진상베이비. 계단보면 전투력 상승, 자동차, 커피를 위장한 음료(라떼 즐겨먹는 난 색깔 똑같은 미숫가루로 대체 ㅋㅋ)

    이거 보며 신기하면서도 막 웃음이 난다. 예림이도 잘 지내지?

    근데 마지막에 저녁사주시러 오시는 시아버님이 젤 부럽다. 왤케 짠~하고 부럽지..

    내가 못느끼는 정이라서 그런가보당;; 시아버지 사랑 받고푸~~ 잘 지내고 11월에 결혼식서  진상베이비 베틀 함 떠 ㅋㅋ

    댓글 수정 삭제

  • 소소
    2012.09.29 09:38  Reply

    진상베이비에 공감이 된다니 위안이 된다 ㅎㅎㅎ

    이현이도 잘 지내고 있는 거지? 이안이는 감기에 중이염에 고생하다가 점점 나아가는 중~

    시아버님 사랑의 주타겟은 백이안이긴 하지만;; 그러네. +_+

    응응 그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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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1 02:12  Reply

    서울관광객이라도 부럽다 ㅋㅋ

    난 아직 방구석 CEO 놀이 중;;

    두돌도 안되었는데, 벌써 저렇게 걷고 뛰는구나!!

    정말 아가들 크는건 순식간인거군.

    지금의 순간순간들을 잘 누리고 기억해야겠다.

    (우리 사랑이는 이제 기기시작했음)

     

    +) 이안이 머리 많이 자랐네! 축하축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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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미씨
    2012.10.03 10:30  Reply

    오 사랑이 기기 시작했구나!

    응 정말 금방금방 지나가서 힘들겠지만 잘 기록하고 기억하는 것이 좋은 것 같애 ^^

    그나저나 요즘 싸이는 안들어가게 되어서 사랑이 크는 걸 제대로 못보네 +_+

    댓글 수정 삭제

  • 2012.10.04 23:44  Reply

    지난번 밤에 급 만남후로.. 또 이렇게나 시간이 지났네요. 저도9,10월이 너무 바쁜일정인데.. 지금 딱 그 중간.ㅠ

    이안이랑 예림이 몸은 많이 좋아졌나요?

    마지막 멘트가 정말 진심 같으셔요.ㅎㅎㅎ

    저도 이번 여름에 휴가 없이 보내다가,,

    내년에는 그럴 여유도 없을 것 같아서 추석연휴에 동해바다로 다녀왔어요. (포스팅 예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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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oguz
    2012.10.06 13:35  Reply

    그날 선물 정말 맛있게 먹었어~ 딱 우리 스타일. ㅎㅎ

    응 둘다 잘 회복되어서 돌아왔지 ^^

    너희도 저 멘트에 가슴 깊이 동감할 때가 곧 오겠지 ;ㅂ; ㅋㅋ

    응응 이나랑 힘을 합쳐 포스팅 분발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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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10.08 23:49  Reply

    휴가 요즘 말로 깨알같이 알차게 보냈네^^

    호텔 방 진짜 좋다 @.@

    너에게도 예림이에게도 넘 좋은 휴식이었을 듯.

    아빠가 있고 없고가 정말 애엄마한테는 천지차이.

    기쁘게 지내다가 또 보아.

    댓글 수정 삭제

  • won:)
    2012.10.28 18:10  Reply

    사진 보면서 정말 그랬었었지. 회상중;; ㅎㅎ

    요즘 아빠가 너무 없어서 엄마가 엄청 고생했을듯 @_@

    응 못 본지 오래됐다~~

    댓글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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