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 찬양 인도중인 MBM
오늘 대학부에서 아웃리치가 있었다.
원래는 노방 찬양만 했었는데 이번 달 부터는 직접 전도도 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매우 부담이 되었었다.
노방 전도라니..
'도를 아십니까' 들이 하는.. 그거 말이다.. 내가 하게 되다니
*_*;; (←나의 상태를 잘 말해주는 표정)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쫌 그러킨 했지만
다른 것보다도 노방 전도가 꺼려졌던 가장 큰 이유는 아무래도
나의 낯가림, 용기없음 같은 내 약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
얼마나 긴장이 되던지..
저번주 주일에 오늘 아웃리치를 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부터
(빨리도 알켜줬다 -_-++)
부담이 차츰 차츰 쌓이기 시작하더니 금요일 아침에는
아웃리치 당일날 긴장하는 꿈까지 꾸고;; 소화도 안되고, 참 두려웠다..
(마치 리더 처음 서던 주 주중처럼)
당첨! 정렬이~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 19,20-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편으로는 정말 기대가 되었다!
나는 비록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하게 떳떳하게 전할 자격이 될런지
잘 모르겠지만 그런 기회를 주셨다는 사실이 정말 정말 감사했다!
막 사명감에 활활 타오르며 전도에 관한 책도 읽고, 성경도 찾고
종탑기도실에 가서 기도도 하고..
아..정말 우리 신앙 생활하는데 복음 전하는 일이 없이는 정말
밋밋하고 재미없고 균형이 맞지 않고, 쫌 극단적으로 말해서
죽은 믿음겠구나 절실하게 알게 되었다~~
악보를 들게된 정렬이^^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사도행전 1:8-
성령님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했다! 예수님의 증인이 되어야 했다..
정말 아웃리치를 앞두고 있어서 그랬는지 설교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이
나에게 직접 하시는 말씀 처럼 들려왔고, 감격이 되었다. ㅠㅠ
우리은행 앞에서 노방찬양(사진들)을 마치고
은진이와 다니엘과 한 조가 되어 사람을 낚으러 출발~
초반에 매우 소심했던 나에게 우리 멋찐 조원들의 담대함과 적극성이
줬던 든든함과 화이팅이란~ :)
수 많은 No 사인들에 살짝 down 되던 중
다니엘이 bar에서 일하다 잠깐 쉬러나온 미국사람에게 우리 교회를 소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고구마&뻔데기 팔던 포장마차 아주머니에게 하나님에 대해
얘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김밥과 라면 천국 앞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께
사영리를 모두 읽어들이고 함께 영접기도를 하는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감사한
열매도 얻게 되었따!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고린도전서 9:16-
이번 아웃리치 덕분에
하나님 말씀 전하는 일에 좀 더 담대할 수 있게 되었다~
"나의 생활을 통해 하나님을 보여줄꺼야"
라는 명목으로 직접 말씀을 전하는데 소홀히 했던
나의 모습들이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이 나의 생활 중에 막 넘쳐나서
"하나님은 정말 살아계시고, 맨날 맨날 나랑 함께하셔!"
기뻐하며 고백할 수 있는, 하나님을 경험하는 성령의 사람이 되고 싶다..
복음을 전하지 않코는 견딜 수 없어하던 바울과 같이 말이다..
자아~ 하나님과 함께 Change the 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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