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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08 18:04

돈이

조회 수 1603 추천 수 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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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없음에도

아무 돈벌이를 할 수가 없는(할려면 하겠지만 시간이 없는)

답답한 상황이지만

마음을 여유있게 가지기로 했다.

나와 오빠님의 공통된 고백은

'최근 돈이 없다는 생각에 자꾸 돈을 아끼려고만 한 선택들이

잘못된 선택이었던 경우가 많아 돈을 이중으로 혹은 더 많이 낭비하게 되었다.'는 것.

이렇게 의견의 일치를 보는 일이 드문데

오랜만에 놀라운 의견의 일치를 본 내용 치고는 씁쓸하지만

어쨌든 이런 이유로 없지만 있는거 처럼 살아보기로 했다.

하지만 당장
1588-9999에서는 친절히 문자를 보내주셔서
(kb체크카드> 원혜리님 교통이용대금 입금지연으로 교통이용제한될수 있음(05/07기준)
이라는 안보내주셔도 다아는 문자를 보내주셨느데
시민의 발인 대중교통이라고 해놓고 입금지연될 때마다 이런 협박성 문자를 보내다니
그럼 집에만 있으라는거냐!
누가 안주겠대 돈생기면 준다니까!(영화에서 이말 나오면 십중팔구 안갚던데-.-)


어쨌든
이 우울한 상황과
그래도 다행히 아직 지하철은 안끊었더라
무사히 학교에 착지하여 중앙도서관 공짜인터넷을 이용하여(집에 인터넷도 안깔았음ㅋㅋ(웃음이나오냐))
교육행정 시험을 보고있다.

제길.
교생한다고 한달동안 수업 안들어갔더니
무슨말이지 모르겠다.


내인생은 아마 제대로 가고 있다.


사진-철모르던시절 핑크빛 미래를 꿈꾸던 바로 작년 10월 신혼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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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ton 2008.05.09 00:59
    나는 이미 바닥을 뚫고 점점 더 헤어나올 수 없을 것 같은 마이너스 세계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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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xology 2008.05.09 01:50
    전 이미 진입중 ㅍ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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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guz 2008.05.09 12:37
    네리님 인생은 아마 제대로 가고 있는 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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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미 2008.05.12 21:50
    혜리야..오랫만에 글 남겨...
    저번 교생글도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내가 확인을 안 눌렀는지 어쨌는지...지금 확인하니 나의 댓글이 없네...

    나도 신혼여행까지는... 핑크빛이었는데...ㅎㅎ
    너의 마지막 문구가 나랑 넘 똑같네...ㅎㅎ
    글구나서는..완전 잿빛으로 바뀌었다가....
    요즘 다시... 알록달록 무지개색으로 바뀌는듯 하네...
    아이들땜에 정신이 없어서~~ ^^

    힘든 순간도 나중에 되돌아 생각하면 잠시일거야..
    힘내구...기운내구...
    그래두...두 사람 다 건강하니..그걸로도 얼마나 감사하니...
    살다보면..좋은 날이 오겠지 뭐~~ ^^ 그 전에 돈 없어서 굶어죽기야 하겠니... ^^
    그래두..난 대학원 다니며 공부하는 혜리가 부러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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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소지친백수 2008.05.14 00:56
    윤재야- 마이너스에는 한발만 담가야돼 두발 담그는 순간 완전 잠수야-ㅎ

    도쏘로지님은 누구시죠? 체크카드만 쓰시길^^ (꼭 필요한 순간이 있으니 없애지는 마시구 ㅎ)

    동구님- 전 완전히 은혜고갈- 다시 그루브 모임 만나야죠?^^ 은혜를 나누어 주삼.


    언니- 난 그니까 쫌 빨리 현실파악이 된 것이지?ㅋㅋ
    나도 아이가 솔루션일까?
    안돼 애까지 나면 마이너스는 회복불가능인것이지-
    맞아요 맞아 건강이 최고 몸건강하면 무슨일을 못해
    (근데 왜 난 돈안되게 공부만 하고 있니)
    언니- 나 이제 학교 다니는거 막 지겨워요-ㅎ
    (논문만써주-교생은 좋은데 논문은 싫오 나는 공부체질이 아닌거 같오)
    이쁜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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